우리 집에 약 60년~70년 이상 된 맷돌이 있다.시외 할머니가 살아 계실 때부터 충청도에서 쓰였던 것이라 하니 6.25 이전부터 쓰이던 골동 맷돌이다. 아마도 특정 시대부터 사용했을지도 모른다
내가 1980년에 시집온 지 얼마 안 됐을 때는 믹서기가 귀해서 보리쌀도 갈고 고추도 갈아 김치를 담갔다.아~ 정말 메주콩도 짓고 목공으로 시어머니와 쿵~ 찢어 메주도 만들어낸 역사적 절구다. 크기는 지름이 33cm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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높이 36cm로 돌로만 된 것을 파낸 것이다.부천으로 이사올 때 시어머니가 아파트에서 쓸 수 없으니 버리라고 했는데
나는 이것이 너무 낡아서 버릴 수 없다고 우기고 이사 온 부천 아파트에서 6년 동안 이곳에 물옥잠과 화초를 키우고 겨울에 수분 보충도 한 우리 집에 온 손님들은 모두 “와, 이런 골동품이 있어요”라며 놀라워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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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런데 장모님도 돌아가셔서 작은 아파트로 이사를 가야 하기 때문에 베란다가 좁아 이 맷돌 골동품으로 인정해 주시는 분이 있으면 적당한 가격에 팔았으면 좋겠다.
혹시 역사가 담긴 골동품 맷돌이 필요하신 분 댓글 달아주시면 팝니다.※oyj0510님께서 30만원을 보내주셔서 그냥 제가 잘 저장해서 사용하라고 하셔서 단종되었습니다. 세상에 하나님께서 이런 천사분을 보내주셨습니다. 감사합니다, 아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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